지역 문화예술단체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온 최진용(71)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최 대표이사가 11월 1일 자로 사임하겠다는 사직서를 제출했고, 해당일까지 휴가에 들어갔다. 시는 사직서를 수리하고 조만간 새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 재임 시기였던 2016년 12월 취임했던 최 대표이사는 임기를 1년 1개월여 남기고 물러나게 됐다.

민선 7기 박남춘 시정부 출범 이후 지역문화계 안팎에선 최 대표이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이달 초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소속 예술인 100여 명은 인천문화재단의 운영 혁신을 위한 성명서를 내고, 최 대표이사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