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박종진의 딸들이 아빠가 정치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박종진은 딸들과 함께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이날 시장에서 박종진은 지나가는 가게의 상인들 한명 한명에게 모두 인사를 했다.
박종진의 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가 정치 끝난지도 오래 됐는데 그런데만 가면 주체를 못한다. 정치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장에서 대식가 집안은 남달랐다. 박종진과 딸들은 상인들이 주는 맛보기를 계속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순댓국집으로 향해 한그릇씩 순댓국을 해치웠다. 또 15분 후에 튀김 3만원어치, 떡볶이 2인분, 닭강정까지 사서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었다.
한편 박종진의 아내 이수정은 박종진에게 "나 없어서 잠을 잘 못 잤냐"라고 달달한 멘트를 했다. 이에 박미선은 "박종진 부부가 결혼 25년 됐고 우리(박미선, 이봉원)는 26년 됐다"라더니, "결혼 기간이 비슷한데 왜 이렇게 다르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