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이제훈 정체에 대해 채수빈이 알아챘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한여름(채수빈 분)과 이수연(이제훈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도 잠시, 이수연은 괴한에 전기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날 한여름과 이수연은 우연히 만나 산책에 나섰다.
수연은 여름의 손을 잡고 싶어했고, 그의 손에는 떨리는 설렘이 느껴졌다. 이수연은 서서히 한여름에게 다가가 입맞춤하려 했다.
하지만 나영주(이수경)은 집들이를 위해 동료들을 불렀고, 앞서 최팀장(이성욱)에게 마약밀수를 걸렸던 폭력배들은 영주의 집으로 향하는 최팀장을 미행했다. 결국 폭력배들은 최팀장에게 폭력을 가했다.
이를 목격한 이수연과 한여름은 키스가 아닌 뽀뽀를 하고, 최무자를 돕기위해 나섰다. 수연은 "여기서 되도록 멀리 떨어져달라"며 경찰 신고를 부탁했다.
수연은 단번에 폭력배들을 제압했지만, 폭력배 중 한 명이 수연에게 전기 충격기를 대며 수연은 쓰러졌다.
최팀장은 수연의 팔의 정체를 알게 됐다. 수연은 여름과의 짧았던 입맞춤과 추억들을 떠올리곤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