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정원사 임지수가 황무지를 정원으로 꾸민 전원주택을 공개해 화제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정원사 임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지수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지방으로 내려가 야외 정원을 혼자 꾸몄다고 말하면서 "2천만 원을 못 주고 샀고, 공사비는 4천300만 원 정도가 들었다. 토목 공사비가 많이 들었다. 제가 직접 자제를 사고 페인팅 등을 1년 가까이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지수는 또 혼자 사는 것에 "외로우면 여기 못 있는다"라며 "무섭긴 하다. 처음 내려왔을 땐 동네 할아버지들이 '서울댁'이랑 같이 자고 오라고 할머니를 올려보내주셨다. 할머니랑 수다 떨고 같이 자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이웃간의 온정을 말했다.
임지수는 자신을 부르는 '여장부', '여전사' 호칭이 싫다면서 "저 스스로도 '이 일을 이렇게 좋아하는 구나'라고 느끼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