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원포유가 14인조의 장단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원포유는 30일 오후 1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에서 세 번째 싱글 '나침반(N.E.W.S)'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리더 이솔은 컴백 관련해 "8개월 만에 하는데 많이 설렌다"면서 "열심히 준비했기에 멋있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포유는 14인조로 최다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솔은 "장점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인데, 단점은 회사 분들과 다같이 움직일 때 대형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휴게소 같은 곳에서 뭘 먹다가 모일 때 한 명씩 빠져있다"라며 "지난번에는 휴게소에서 막내 경태가 뛰어오고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솔은 "활동하는 단계로서 원포유 멤버들과 함께 의지하고 지내고 있다"라며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우리를 알리고 싶은 마음이기에 장점만 갖고 열심히 나아갈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MC는 쇼케이스 시작 전 "멤버 도율이 개인 사정으로 이번 활동에서 빠지게 됐다"면서 "이번 활동은 13인으로 활약하며,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원포유의 신곡 '나침반'은 고통뿐인 사랑 속에 끝없이 다치면서도 벗어날 수 없어 그 상처마저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하는 한 남자의 슬픔이 담긴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