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청년오피스 A-Pro'에 참여할 10개 기업을 선정해 사무 공간과 편의시설, 사업화 바우처 등을 지원한다.

'청년오피스 A-Pro'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5년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밀착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안양(Anyang)의 'A'와 목표달성을 향한 진전(Progress)의 합성어다.

시장을 선도하고 주목받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란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청년기업·스타트업 육성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더벤처스(대표·호창성)와 함께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을 목표로 입주사의 사업화 단계를 진단하고 초기 기업에 필요한 멘토링과 IR컨설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입주 스타트업 간 협업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정기 세미나와 네트워킹을 운영할 예정이며, 육성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12월, A-pro 1기 최종 데모데이를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팀에게 최대 2년까지 무료공간이용 특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초기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지원 정책을 마련해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