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조한철 "도경수와의 호흡? 눈빛에 흔들림 없어, 오히려 내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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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조한철 "도경수와의 호흡? 눈빛에 흔들림 없어, 오히려 내가 긴장"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인생술집' 배우 조한철이 도경수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전수경과 이정은, 이준혁, 조한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한철은 지난달 30일 종영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언급했고, "연극할 때는 무대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게 있는데 매체는 채워지지 않는다"면서 "왕 역할을 제안받고 욕심이 났지만, 집에 허락도 받아야 해서 고민했다. 집에 있는 중전에게 이야기했더니 역할이 뭐냐 더라. 왕이라고 했더니 바로 하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수경은 이에 "작품이 많이 가나 보다. 우리는 스케줄 맞으면 대충 한다"라며 "너무 자기 비하인가? 나도 많이 올 때가 있었따"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한철은 또 "왕을 연기하면서 현장에서 기분 좋았다"라며 "선배님들과 연기했는데 대기할 때도 왕 대접을 해주시더라. 나중에는 성하 형은 서 있고 나도 모르게 앉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조한철은 도경수와 부자로 만나 호흡한 것과 관련, "리허설 할 때 처음 봤다. 눈빛을 보면 마음가짐이 보이는데 도경수가 내 시선을 안 피하더라. 눈빛에 흔들림이 없었다. 오히려 내가 긴장했다"고 덧붙였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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