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인 이영자가 매니저와 함께 소백산 송이버섯 맛집을 찾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영자와 그의 매니저가 송이버섯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는 최근 인간관계에 관련한 책을 읽었다면서 "오래 살았는데도 제일 힘든 것이 인간관계다"며 운을 뗐다.
이영자 매니저는 "저는 최대한 남에게 피해 안주고 살고 싶었다"면서 "처음에는 제가 티비에 나오니까 되게 많이 좋아해 주고 재밌어했다. 지금은 지인분들이 전화가 오면 제가 실수로 안 받을 때도 있다. 한번 못 받은 전화에 문자로 'TV 나오더니 전화 안 받네' 와있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 매니저는 "그 누구한테도 말을 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너무 속상해서 얘기를 못 했던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영자는 매니저의 말에 공감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영자와 매니저는 긴 이동 끝에 소백산에 도착했고, 맛도 건강도 좋은 송이버섯을 먹으며 지친 피로를 풀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