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배우 김의성이 유아인을 특급 칭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에는 조선의 비극적 사건을 다룬 영화 '관상'과 '사도'가 다뤄졌다.
이날 영화 '관상'의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과 한명회를 연기한 배우 김의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중권 평론가는 "'사도' 내용 속 대부분의 디테일이 역사에 존재하더라"면서 "약간의 각색만 있다"고 운을 뗐다.
MC윤종신은 "'사도'를 이번에 봤는데 송강호의 왕이 새롭게 느껴졌다"며 화답했고, 김의성은 "대리청정하는 장면을 직접 봤다. 당시 운좋게 '사도' 촬영 현장에 참관했다. 전설이 된 배우와 앞으로 전설이 될 두 배우를 보는 것만으로 짜릿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의성은 또 "저는 유아인이 빨리 나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불안하게 떨리는 청춘의 모습을 계속 보고 싶다"고 치켜세웠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