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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오산 옛날만두(김치·고기만두) 달인. 백향목만두 위치. /SBS '생활의 달인' 캡처

'생활의 달인' 옛날 만두의 달인이 소개됐다.

 

4일 재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옛날 김치·고기 만두의 달인 윤칠성(男, 61세, 경력38년) 씨가 소개됐다.

두툼하면서도 씹으면 폭신한 식감, 그리고 그 안에서 흘러나오는 담백한 고기와 채소까지. 요즘은 이런 옛날 만두를 맛깔스럽게 만드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점점 변화하는 요식업계에서 아직도 옛날 방식과 맛을 고스란히 지켜오는 곳이 있다. 경기도 오산의 한적한 동네에서, 매일 정성껏 만두를 쪄내는 윤칠성 달인이 오늘의 주인공!

언뜻 보기에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달인 만두의 비주얼. 그러나 입에 넣는 순간 시장표 만두와는 확연히 다른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만드는 과정부터 내용물까지 달인만의 비법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있기 때문.

우리가 흔히 아는 고기만두에는 잘게 다진 고기가 들어가지만, 달인의 만두에는 큼직하게 썰어낸 고기가 들어가서 씹는 식감을 살려준다. 김치만두 역시 매콤하면서 깊은 맛을 내기 위해 갱엿과 고추씨로 양념을 만든다고. 이뿐만 아니라 다섯 가지 곡물을 넣고 우려낸 물에 만두를 쪄내어 촉촉하면서 쫄깃한 만두 맛을 완성한다.

윤칠성 달인은 깊은 맛의 김치만두를 위해 갱엿과 고추씨로 양념을 만든다고 밝혔다. 또 갱엿을 녹여 사골을 넣고 중탕을 시켜야 잡냄새가 없어지고 육수를 끓였을 때 깊은 맛이 난다고.

이곳의 상호명은 '백향목옛날만두집'으로, 경기 오산시 원동로 37번길 12 1층에 자리잡고 있다. 고기만두 8개 5천원, 김치만두 8개 5천원이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