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왕 감독의 SF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8일 케이블 영화채널 'Super Action'에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이 방영됐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우주 각지에 흩어진 7개의 구슬을 모으면 엄청난 힘을 가질 수 있는 전설 속의 드래곤볼에 관한 영화다.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가공할만한 위력으로 지구를 구할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깨닫는 손오공(저스틴 채트윈 분). 손오공의 무공을 이끌어내는 스승으로 젊은 여자와 하와이언 셔츠를 좋아하는 무천도사(주윤발 분). 자존심 강하고 콧대 센 미녀지만 뛰어난 두뇌로 드래곤볼 레이더를 제작한 부르마(에미 로섬 분). 처음에는 적이었지만 손오공의 절친한 친구가 되는 야무치(박준형 분) 등은 오래된 봉인을 풀고 7개의 드래곤볼을 모아 지구를 지배하려는 피콜로에 맞서는데..
영화 '데스티네이션1'과 '데스티네이션3', '더 원' 등을 연출한 제임스 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 영화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42만5571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