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가 대한민국 1세대 샹송 가수 최양숙 편에서 최종 우승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최양숙이 전설로 출연한 가운데 포레스텔라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포레스텔라는 마지막으로 호명돼 무대에 등장했고, 최양숙의 '모래 위에 발자욱'을 선곡했다.
이들은 "저희보다 먼저 크로스오버의 길을 걸었던 선배님이 아닐가 생각한다"라며 "음악을 들었을 때 놀라웠다. 쓸쓸한 바다와 숲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고 최양숙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 결과 포레스텔라는 432표를 얻어 427표를 획득한 1446(남경주, 박유덕, 박정원)을 꺾고 최양숙 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