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김지석이 세븐틴 '예쁘다' 가사 문제에 혼란을 가중시켰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전소민과 김지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삼박 김밥을 놓고 첫 번째 문제로 세븐틴 '예쁘다' 가사 문제가 출제됐고, 김지석은 들리는 대로 답안을 작성했지만 19금 늬앙수를 풍겨 웃음을 안겼다.
키는 노래의 빠른 템포에 "못 따라가겠다"며 혀를 내둘렀고, 신동엽은 자신의 답안을 훔쳐보려는 전소민에 "커닝은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김지석은 '물을 마시면서 잤는데 나는 더 끝까지 코가 커졌어'라고 적는 등 알 수 없는 답안을 작성했고, 전소민은 "이거 방송에 나가도 되냐"며 빨개져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후 전소민은 "어지간하면 캐치하겠는데 정말 모르겠다"며 김지석 답안에 더욱 혼란스러워했다.
세븐틴 '예쁘다' 가사
새벽에 물을 마시면서 혼자 다짐해 나는 너에게
턱 끝까지 차올랐던 그 말을 내일 꼭 하겠어 너 예쁘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