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9465
/아이클릭아트

道박물관, 내달 4일부터 릴레이강연
예당, 연극 2편 티켓 최대 80% 할인
용인시문예회관, 17일 '힙합 콘서트'
수원SK아트리움, 기획 공연 반값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 한해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린 수험생을 응원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문화 이벤트가 경기도 곳곳에서 열린다.

수험생을 위한 강연부터 체험 프로그램, 공연 할인까지 다양한 행사를 준비됐다.

경기도박물관은 도내 고3 학생을 위한 릴레이 강연을 연다. 다음 달 4일부터 11일까지 총 5회 진행하는 '날아라 청춘'은 전문 분야 멘토들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를 계획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종 강연가를 위촉했으며, 해시태그를 통해 강연의 내용을 미리 짐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회당 최대 300명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경기도미술관은 다음 달 4일부터 2주 동안 '미술로 만나는 세계'를 진행한다. 현대미술 작가들이 세계를 무대로 소재를 수집하고, 작품을 제작하는 흥미로운 세계 여행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회당 최대 200명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공연계도 특별 공연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박물관 릴레이 강연
경기도박물관은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전문 분야 멘토들의 이야기를 듣는 '날아라 청춘'을 총 5회 진행한다. /경기도박물관 제공

예술의전당은 16일 공연하는 '클래식 스타 시리즈-피아니스트 손민수'와 17일 공연하는 '토요콘서트'를 반값에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15일부터 진행하는 연극 '인형의 집'과 '어둠상자'는 티켓을 최대 8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수험생이 전당 그린회원(연회비 2만 원)에 가입할 경우 6개월을 추가한 1년 6개월의 회원자격을 부여하는 특별 이벤트도 연말까지 이어진다.

용인문화재단은 17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청소년문화충전소' 힙합콘서트를 진행한다.

공연에는 Mnet '고등래퍼' 우승자인 영비(양홍원)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드러운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주목받은 오션검(최하민),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한요한이 출연한다.

이어 18일에는 수험생을 위한 특별콘서트 '다 잘될거야'가 열린다. 수능 준비로 지친 수험생과 가족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로이킴과 볼빨간 사춘기, UV가 무대를 꾸민다.

두 공연 모두 전석 1천원이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하면 된다.

수원SK아트리움도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오는 18일 열리는 이무지치 베네치아니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과 23~24일 열리는 기획공연 '정조가' 티켓을 50%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