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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당신의 부탁' 포스터
 

임수정 주연의 독립영화 '당신의 부탁'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KBS 1TV 편성표에 따르면 영화 '당신의 부탁'은 이날 오전 0시 45분부터 2시 35분까지 편성됐다. 

 

'당신의 부탁'은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32살 효진(임수정 분)의 이야기다. 

 

효진은 절친한 친구인 미란(이상희 분)과 함께 동네 작은 공부방을 운영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죽은 남편의 16살 아들 종욱(윤찬영 분)이 찾아온다. 

 

효진은 오갈데가 없는 종욱의 엄마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고민 끝에 그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독립영화 '환절기'를 연출한 이동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임수정과 윤찬영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모자로 분했다.

 

한편 이 영화는 제24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