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쓸신잡3'이 장기려 의사의 공헌을 되새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알쓸신잡'에서는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 부산에서 나온 위인 중 성자라고 할 수 있는 장기려 박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유시민은 장기려 의사에 대해 "환자 진료비를 본인 봉급으로 내준 적도 엄청나고, 어떤 환자에게도 진료비를 생닭 2마리 값을 처방전으로 줬다"라고 말했다.
그는 "닭 2마리 값을 돈을 주라고 처방전을 준거다. 이 사람은 영양실조라 먹어야 병이 나으니까"고 설명했다.
한국의 슈바이처, 바보의사라고 불리는 장기려는 청십자 의료보험이라는 국내 최초의 의료보험을 창설해 많은 사람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1943년 국내 최초 간암 환자의 간암 덩어리를 떼어내는 수술을 성공해 한국 의료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
유시민은 "복음병원 옥상에 있는 작은 옥탑방에 기거하셨다, 돌아가실 때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유품이 없었다, 그분이 의사로서 대학교수로서 벌었던 모든 돈은 그냥 다 어딘가에 쓴 것"이라고 말해 숙연함을 더했다.
/김백송 기자 baeck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