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에서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탄2신도시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대표 안성우)에 따르면 2018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3개 단지가 평균 청약경쟁률 100대 1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1, 2위를 기록한 곳은 동탄2신도시 내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과 동탄역 예미지3차로, 각각 분양가는 평균 3.3㎡당 1천354만원, 1천422만원으로 조사됐다.
동탄2신도시는 먼저 입주한 시범단지 위주로 매매거래가 이뤄지고 있던 가운데 2018년 1분기 3.3㎡당 평균 1천514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거래가격보다 분양가격이 3.3㎡당 90만원에서 160만원 가량 낮았다.
이처럼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주변 아파트 거래가격 대비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낮은 단지가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미사역 파라곤 역시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격이 오히려 낮았다. 미사역 파라곤의 3.3㎡당 분양가격은 평균 1천448만원으로, 망월동의 미사강변도시 기존아파트는 3.3㎡당 1천989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단지 모두 분양권 전매금지로 당첨 직후 팔 수는 없지만, 기존 아파트 대비 저렴한 분양가격이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이런 청약 열기는 역세권 입지와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기대감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과 동탄역 예미지3차가 위치한 동탄역은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가 도보권으로 형성돼 있다.
또 미사역 파라곤 역시 지하철 5호선 연장 미사역(예정)을 호재로 가진 역세권 단지다.
특히 이들 단지는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청약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거주민(30%)이 아니더라도 경기도(20%)와 나머지 수도권인 서울·인천(50%) 거주자에게 당첨의 기회가 있어 서울과 같이 지역 거주민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의 거주민도 청약과 당첨의 기회가 주어졌다.
㈜직방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보증심사 강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분양가 책정을 제한하면서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되자 시장에선 당첨만 되면 이익이라는 인식이 퍼지며 수도권 분양단지의 인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라며 "올해 막바지 분양물량도 입지별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위례신도시, 판교 대장지구 등 택지지구와 인천은 검단신도시 등에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19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대표 안성우)에 따르면 2018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3개 단지가 평균 청약경쟁률 100대 1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1, 2위를 기록한 곳은 동탄2신도시 내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과 동탄역 예미지3차로, 각각 분양가는 평균 3.3㎡당 1천354만원, 1천422만원으로 조사됐다.
동탄2신도시는 먼저 입주한 시범단지 위주로 매매거래가 이뤄지고 있던 가운데 2018년 1분기 3.3㎡당 평균 1천514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거래가격보다 분양가격이 3.3㎡당 90만원에서 160만원 가량 낮았다.
이처럼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주변 아파트 거래가격 대비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낮은 단지가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미사역 파라곤 역시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격이 오히려 낮았다. 미사역 파라곤의 3.3㎡당 분양가격은 평균 1천448만원으로, 망월동의 미사강변도시 기존아파트는 3.3㎡당 1천989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단지 모두 분양권 전매금지로 당첨 직후 팔 수는 없지만, 기존 아파트 대비 저렴한 분양가격이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이런 청약 열기는 역세권 입지와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기대감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과 동탄역 예미지3차가 위치한 동탄역은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가 도보권으로 형성돼 있다.
또 미사역 파라곤 역시 지하철 5호선 연장 미사역(예정)을 호재로 가진 역세권 단지다.
특히 이들 단지는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청약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거주민(30%)이 아니더라도 경기도(20%)와 나머지 수도권인 서울·인천(50%) 거주자에게 당첨의 기회가 있어 서울과 같이 지역 거주민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의 거주민도 청약과 당첨의 기회가 주어졌다.
㈜직방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보증심사 강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분양가 책정을 제한하면서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되자 시장에선 당첨만 되면 이익이라는 인식이 퍼지며 수도권 분양단지의 인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라며 "올해 막바지 분양물량도 입지별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위례신도시, 판교 대장지구 등 택지지구와 인천은 검단신도시 등에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