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보러와요' 이무송이 아내 노사연과의 신혼 시절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날보러와요'에는 이무송이 노사연을 위해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무송은 노사연 얼굴에 글리터를 바르는 등 파격적인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노사연은 그러나 이무송의 손길에 "느낌이 안 좋다"며 불안해했고, "좀 많이 바르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이무송은 "처형이 저한테 한 말이 있다"면서 "깎고 돌리고 후려치라고 했다. 하얗고 어두운 것은 잘 블렌딩하면 된다. 스펀지로 잘 바르면 된다"고 각오를 전했다.
노사연은 "상상했는데 제 얼굴이 작아졌을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보였고, 이무송은 "아직 아니다. 그런데 남편이 이렇게 해주는 것이 좋다. 아내의 얼굴을 오랜만에 만져보고 있다. 촉촉하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무송은 또 "아내가 브룩 쉴즈, 아니 소피 마르소 같았다"며 연애 당시를 떠올렸고, 노사연은 "가까이서 얼굴 오랜만에 보니까 어떠냐"고 물었다.
이무송은 "일하는 거 같다"고 로맨스 분위기를 깨 웃음을 안겼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