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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속초 해신탕 맛집 공개… 문어+홍게+전복+가리비+소고기+닭백숙+능이버섯 등 '진수성찬' /KBS 2TV '생생정보' 방송 캡처
 

'생생정보' 하루 매출 1천만 원의 해신탕 맛집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교양 '2TV 생생정보'의 '딱 하나 바꿨을 뿐인데' 코너에는 해신탕 맛집이 전파를 탔다.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해당 맛집은 문어와 홍게, 전복, 가리비, 소고기, 능이버섯, 닭백숙 등 육해공 재료들이 다 들어있는 해신탕으로 유명하다.

 

주인장은 "개업 초기에는 하루 30~40만 원을 기록했다"면서 "딱 한가지 바꾸니 매출이 껑충 뛰었다. 비린내 없이 속이 꽉 찬 홍게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장은 일찍 공수된 홍게를 깨끗한 수조에 담아 손님 맞은 채비를 하고, 해산물 모두를 국내산으로 사용한다고 했다.

홍게는 조리 시간이 필요한 만큼, 찜기에서 1차로 삶은 후 손님상에 나간다. 찜기에 넣은 홍게에 감식초를 뿌리고 비린내를 제거한다.
 

그는 "삶은 홍게에 감식초를 뿌린다"며 "해신탕을 드시는 분들이 비린내가 난다더라. 책을 찾아보니 감식초가 좋다길래 뿌려봤다. 식초 산 성분이 비린내를 잡아주더라"고 소개했다.

이어 닭뼈를 언급했고, 각종 약재와 비린내를 잡아주는 닭뼈가 진한 육수를 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