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경부터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번 접속 장애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문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버 AWS를 이용하는 대부분 기업의 웹페이지가 마비됐다.
업비트와 코인원 관계자들은 "현재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있으며, 해소되는 대로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전 10시경에는 '긴급 점검'이 완료됐다고 공지했다.
AWS는 세계 최대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다. 다수의 국내 기업도 이 서버를 이용하고 있다.
실제 이 서버를 이용하는 쿠팡과 야놀자, 배달의 민족,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의 홈페이지·어플리케이션도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한편 빗썸 거래소과 코핏은 자체 IDC를 이용해 영향이 없다.
/김백송 기자 baeck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