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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스틸컷
 

심장마비 등 원인으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복상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복상사(腹上死)는 남녀가 잠자리를 하는 중에 심장마비 등 원인으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뜻한다.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배 위에서 죽는다'는 의미다.

 

돌연사의 일종으로, 여자보다 남자가 복상사 경우로 죽는 경우가 더 잦다. 의학적으로는 남녀가 잠자리하는 중에 또는 성교가 끝난 뒤 몇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수면 중에 죽는 것을 말한다. 

 

복상사와 반대 개념으로는 '복하사(腹下死)'가 있다.

 

복상사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으며, 날씨가 쌀쌀해짐과 동시에 심혈관에 부담이 가면서 복상사 위험이 더 크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