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마 복수의 여신' 김윤진, 김영아에 회심의 반격… "누가 마지원을 살해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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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 복수의 여신' 김윤진, 김영아에 회심의 반격… "누가 마지원을 살해했을까" /SBS TV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방송 캡처
 

'미스 마 복수의 여신' 김윤진과 김영아가 날선 공방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SBS TV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에는 미스 마(김윤진 분)가 양미희(김영아 분)를 협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스 마는 양미희가 장철민(송영규 분)의 공범일 거라며 추측했고, 양미희를 찾아갔다. 미스 마는 소설 이야기를  하며 장민서(이예원 분) 사건을 추궁했다.

 

양미희는 이에 "9년 전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시체가 다른 애면 진짜 딸 장민서는 어디 있을까"라며 "소설가께서 자질이 많이 부족하다. 소설에서 제일 중요한 게 리얼리티다. 장민서가 살아있으면 벌써 나타났겠지. 안 그래? 죽었지. 내가 네 딸 죽였어"라고 노려봤다.

미스 마는 그 순간 체포됐고, 양미희는 "이게 현실이고 리얼리티다. 당신 소설 엔딩은 검찰청 가서 마무리하자"라며 흡족의 미소를 지었다. 

 

미스 마는 이에 "그런데 내가 오늘 자살했다고 발표한 여자면 어떻게 하냐"면서 "내가 이렇게 살아있으면 당신 곤란하지 않느냐. 죽었다고 온 세상에 발표했는데, 장철민을 본 적도 없는 마지원이 왜 탈옥범인 것처럼 유서를 남겼을까. 그럼 누가 마지원을 살해했을까. 왜 죽였을까. 사람들은 궁금해할 거다"고 회심의 반격을 가했다.

양미희는 결국 "이렇게 똘똘한 줄 알았으면 장철민이 아니라 당신을 선택하는 건데"라며 "잔머리로 빠져나가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다"고 풀어줬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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