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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오흐리드 /SBS 스페셜 캡처
 

'SBS 스페셜' 마케도니아 오흐리드에 거주하는 50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스페셜'의 '충건 씨의 은퇴 여행'편에서는 100세 시대를 사는 노인들의 인생에 대해 그려졌다.

 

이날 오흐리드 거주 3개월 차 김성수 씨는 "월세는 32만원이다. 은퇴 이후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내는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에스토니아, 러시아, 스웨덴, 핀란드, 베르겐, 노르웨이, 슬로바키아, 헝가리, 세르비아, 마케도니아까지 여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는 한 달 생활비는 200만 원, 거주비를 따지면 1년에 5000만 원이다"라며 "반면 은퇴 후 1년 여행비는 고작 300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제주도에서 영어교습소를 운영했던 김성수 씨는 폐업을 결정하며 은퇴했다. 그는 "나이가 들면 힘이 든다. 경험은 있지만 경험이 의미가 전혀 없다"며 "지난 2월 말에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부부는 "현재 큰 고민은 없이 편안하게 미래를 준비 중"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