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항공산단 조성 '스피드'

산자부 개발계획 변경 고시… 관련장비 제조업·운송업 등 유치
영종항공일반산업단지가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에 반영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영종항공일반산업단지를 반영한 '영종국제도시(영종하늘도시) 개발계획 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영종항공산단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입구IC 인근에 위치한다. 50만 7천709.2㎡ 규모로, 부지와 기반시설 조성은 완료된 상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부지는 조성돼 있다. 기존 산업용지에 산업단지를 씌운 것"이라며 "규제 개혁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했다.

또 "산업단지는 공장총량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며 "대기업이 들어올 수 있고 세제 혜택도 있다"고 했다.

산업부는 고시문에서 "사업 대상지는 인천공항과 인접해 지리적·경제적 여건(물류비용 절감)이 매우 유리하다"며 "항공 관련 산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영종하늘도시 내 효율적·체계적인 산업 육성 및 관리를 위해 산업단지 지정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또 "경제자유구역 지정 취지에 부합하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항공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족도시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종항공산단 유치 업종은 ▲항공 관련 제조업=전자부품·컴퓨터·영상·통신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항공 관련 서비스업=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 수상 운송업, 항공 운송업,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이다.

영종하늘도시 사업시행자는 LH와 인천도시공사다. LH는 실시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 등을 거쳐 용지 공급과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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