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달인' 삿포로 수프카레 맛집 '카레시'가 이목을 끈다.
26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달인'에서는 일본식 수프카레의 달인이 소개됐다.
이날 공개된 달인의 수프 카레는 일반적인 일본 카레와 달리 진한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본 북해도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수프 카레. 맛의 비밀은 세 가지 육수에 있다. 먼저 닭 뼈와 돼지 뼈를 각각 따로 끓여내 고기 육수를 만든다. 이렇게 따로 끓인 육수를 섞어서 사용하면 각 육수의 장단점이 보완되어 최상의 육수를 만들 수 있다.
또 카레에 들어가는 채소 육수는 찜기로 쪄낸 후 곱게 갈아낸다. 이때 마늘, 생강, 울금을 함께 찌면 채소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게다가 손님상에 나가기 전 수프 카레에 얹는 각종 채소는 한번 튀긴 다음 올려주는데, 해당 과정은 달인의 특별 비법 중 하나다.
해당 맛집은 '카레시'로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3길 28-1에 위치해 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