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성 폐기물 전용 마대

군포시가 12월부터 지역 내 460여개에 달하는 종량제봉투 판매 업소에서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한 불연성(불에 타지 않는) 전용 마대(사진)를 판매한다.

그동안 시민들은 깨진 유리, 도자기, 타일 등 불연성 폐기물이 가정에서 발생할 경우 일반 마대에 담은 후 별도로 스티커(20㎏ 기준 2천원)를 부착해 배출해 왔다.

이에 시는 불연성 폐기물을 배출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고, 분리 배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마대를 제작·판매키로 했다.

불연성 폐기물 전용 마대는 20ℓ규격으로, 1장당 2천원에 판매된다. 전용 마대가 아닌 곳에 불연성 폐기물을 넣어 배출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