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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는 남자' 포스터
 

장동건, 김민희 주연의 액션 영화 '우는 남자'가 화제다. 

 

30일 케이블 영화채널 'Super Action'에서 영화 '우는 남자'가 방영됐다. 

 

'우는 남자'는 낯선 미국 땅에 홀로 남겨져 냉혈한 킬러로 살아온 남자 곤(장동건 분)의 이야기다. 

 

곤은 조직의 명령으로 타겟을 제거하던 중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지르고, 자신의 삶에 깊은 회의를 느낀다. 

 

그런 그에게 조직은 또 다른 명령을 내리고, 곤은 마지막 임무가 될 타겟을 찾아 자신을 버린 엄마의 나라 한국을 찾는다. 

 

그곳에는 남편과 딸을 잃고,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며 하루하루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모경(김민희 분)이 있다. 

 

모경은 자신이 엄청난 사건에 연루된 것도 모른 채 술과 약에만 매달리고, 곤은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알려주겠다며 찾아온다.

 

영화 '아저씨'와 '열혈남아' 등을 연출한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장동건과 김민희가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60만3409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