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배드키즈 걸그룹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지나유가 화제다.
KBS 2TV '인간극장'에서 지나유 엄마는 "5, 6년 전에 연습생 시절을 겪다가 2년 정도 배드키즈를 했다. 열심히 했다"면서 "그때 입은 옷들을 보면 울컥한다"고 했다. 지나유는 배드키즈의 일원으로 '귓방망이'라는 히트곡을 불렀다.
지나유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만큼 유명해지면 돈 벌 수 있을 줄 알았다. 제가 알고 있는 행사 수입만 해도 꽤 많아서 돈 벌 수 있을 줄 알았다. 막상 해 보니까 그게 아니더라. 힘들기만 엄청나게 힘들고, 내 시간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지나유는 "부모님께 돈을 달라고 말하는 게 너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수입은 전부 소속사가 관리했다. 또한 팀원들과의 불화도 힘들어 유지나는 배드키즈에서 탈퇴했다.
/김백송 기자 baeck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