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의 스케치북' 어반자카파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어반자카파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어반자카파는 '그날에 우리'를 열창하며 등장했고, 유희열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10년을 맞이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어반자카파는 "소속사 없이 사비로 음반작업을 했다"면서 "멤버들 간에 끈끈한 유대감이 생겼다"고 지난날을 떠올렸다.
MC유희열은 또 어반자카파에 "가수들은 노래하는 것이 직업이라 노래방에 잘 안 간다"면서 "어반자카파에 노래방을 제 집처럼 가는 사람이 있다"고 질문했다.
권순일은 "노래방 가는 게 너무 재밌다"며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조현아는 "권순일은 자신이 불러야겠다고 생각한 노래가 있으면 그 노래를 부른 후에 그 노래를 다시 예약해서 부르고 또 부르고 또 부른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유희열은 조현아의 제보에 "노래방에서 가장 짜증나는 스타일"이라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