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배정남이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어머니가 한국인이라고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미운 남의 새끼'로 출연, 영화 '미스터 주' 촬영 뒤풀이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정남은 영화 촬영을 마치고 배우 이성민, 데이비드 맥기니스, 국내 동물 연기 1인자 김흥래, 감독과 함께 회식을 하러 갔다.
배정남은 옆에 앉은 데이비드에게 "고생 많았다. 엄마 보고 싶지 않느냐"고 물었고, 데이비드는 "오늘도 어머니와 영상통화했다"고 답했다.
이에 배정남은 "데이비드 어머니가 한국 분이시다. 진주 사람"이라며 '진주 이 씨'라고 덧붙였다.
배정남은 "사람들이 데이비드의 어머니가 한국인인 걸 잘 모를 거다"라고 말했고, 데이비드는 "진짜?"라며 놀라워했다. 감독 역시 "나도 오늘 처음 알았어"라며 깜짝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