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_image_(3)_copy.jpg
영화 '제보자' 포스터.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영화 '제보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일 밤 10시55분부터 EBS 1TV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를 방영 중이다.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이장환 박사(이경영 분)의 연구 결과가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PD추적 윤민철 PD(박해일 분)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전 아무런 증거도 없습니다. 그래도 제 말을 믿으시겠습니까?"


얼마 전까지 이장환 박사와 함께 줄기세포 연구를 해오던 심민호 팀장(유연석 분)은 윤민철 PD에게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줄기세포 실험 과정에서 벌어진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양심 선언을 하게 된다.

제보자의 증언 하나만을 믿고 사건에 뛰어든 윤민철 PD는 이장환 박사를 비판하는 것은 국익에 반하는 것이라는 여론과 언론의 거센 항의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 결국 방송이 나가지 못하게 되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스캔들의 실체가 밝혀진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