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달인' 부산 회백반이 화제다.
과거 방송된 SBS '생활의달인'에서는 24년 내공의 회백반 달인이 출연해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먼저 보리를 껍질 채 볶은 뒤 열기가 가시기 전에 곱게 빻아준다. 달인은 "보릿가루가 생선에 있는 수분을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빻지 않으면 생선회의 수분을 완전히 빨아들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회를 다시마에 싼 뒤 빻은 보릿가루로 덮어 6시간 동안 냉장고에 숙성시킨다. 숙성시킨 회는 단맛과 신맛이 오묘하게 나는 직접담은 한라봉 식초에 담근 뒤 2시간 동안 냉장 숙성을 시킨다.
또 초고추장 비밀에 대해 "고추장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달인은 고춧가루 메주가루를 물에 섞어 준 뒤 끓여서 물이 된 뜨거운 토마토 소스와 꿀과 식초를 넣어 만든다.
한편 해당 맛집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위치한 '남해달인 횟집'이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