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가수 임주리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임주리 인생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임주리는 어머니 반대를 딛고 가수로 데뷔했지만, 두 번째 음반까지 실패하자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립스틱 짙게 바르고'라는 노래가 찾아왔고, 임주리는 "노래를 받을 때 뭔가 짜릿하게 왔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처음 반응이 좋지 않았다며, 1993년 드라나 '엄마의 바다'에서 김혜자 신경을 대변하면서부터 노래가 뜨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임주리는 노래 여파로 립스틱도 불티나게 팔렸다면서 "여성분들이 립스틱을 짙게 바르다가 감색과 까만색도 나왔다. 이러다 보니 유명 코스메틱 회사에서 내게 립스틱도 줬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임주리는 또 남편과의 기막힌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총각인 줄 알았던 남편이 유부남이었다며, 37세에 홀로 아이를 낳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