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는 부자가 됐고 박훈은 현빈에게 죽음을 당했다.
12월 8일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 3회에서는 정희주(박신혜 분)에게 보니따 호스텔 판매를 제안한 유진우(현빈 분)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우는 정희주가 운영 중인 보니따 호스텔을 사겠다고 제안했다. 유진우는 "지금 당장 사인을 해주면 100억 원을 주겠다. 하지만 지금 당장 썼을 때만 유효한 거다. 10분씩 늦어질 때마다 10 억씩 깎인다"고 말했다. 이는 정세주가 만든 AR게임 계약 건을 위한 거래였던 것.
유진우를 의심하던 정희주는 화장실에서 전화통화를 하다 화장실에 갇혀버렸다. 유진우가 제안한 시간으로부터 73분 초과된 후 갇힌 문을 부수고 나온 정희주는 "3분만 빼달라" 부탁한 후 그대로 기절했다.
병원에서 깨어난 후 확인한 계약서에는 100억 원이 적혀있었다. 갇혀있어 나오지 못했다는 사실을 안 유진우가 초과 시간을 계산하지 않은 것.
한편 정세주가 만든 게임으로 인해 경쟁상대가 된 유진우, 차형석(박훈 분)은 다시 한 번 게임 속 대결을 펼쳤다. 유진우 첫 번째 전처 이수진(이시원 분)을 뺏은 차형석은 "아직까지 아내를 뺏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수진이 너 때문에 너무 괴로워하고 있어서 내가 구해준 거다"고 변명했고 화가 난 유진우는 그를 죽이고 경험치를 획득했다.
이후 한국에 도착한 유진우는 서정훈(민진웅 분)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차형석이 죽은 채로 공원에서 발견됐다는 것. 이를 들은 유진우는 충격에 휩싸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