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정혜인, 홍수아 옥상으로 불러내 "같이 죽자"… 이영아·강은탁 '경악' (종합)

'끝까지 사랑' 몇부작? 총 104부작. 오는 31일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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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홍수아 이영아 정혜인 강은탁 심지호 박광현 김일우. 몇부작? 31일 종영. /KBS 2TV '끝까지 사랑' 캡처
 

'끝까지 사랑' 이영아는 홍수아가 가지고 있던 박광현 핸드폰 속 영상을 입수했다. 깨어난 정혜인은 홍수아와 옥상에서 혈투를 벌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강세나(홍수아)는 이사회 도중 경찰서에 끌려갔다.

따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강제혁(김일우)은 "난 걔가 기술탈취 한것도 신문으로 처음 접했고, 어떻게 아빠 입장으로 자수하라고 부추기냐 "고 했지만, 경찰은 "어쨌든 강세나는 기소유예중에 동일 범죄 저질러서 가중처벌 될거다"라고 떠났다.

유치장에 들어간 강세나는 "한가영(이영아) 너. 파일에 덫을 심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거지"라며 이를 갈았다.



정회장(안승훈)은 "셀즈뷰티 인수합병은 가결됐고, 이를 정식으로 안건 올리겠다"라며 이사회를 마쳤다.

윤정한(강은탁)은 한가영에게 "질투난다"고 속내를 털어놨고, 한가영은 "그럼 뭐해 에밀리 떠나지도 못하면서. 당신은 질투라도 나지. 나는 에밀리가 가여워서 그런 말도 못해"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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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홍수아 이영아 정혜인 강은탁 심지호 박광현 김일우. /KBS 2TV '끝까지 사랑' 캡처

 

그시각 하영옥(남기애)은 서미순(이응경)을 찾아가 "재벌가에서 이런 집과 혼사먹다는게 가당키나 해요?"라며 막말을 했고, 서미순은 "우리 안싸우기로 했잖아요"라면서도 "양육권 소송이라니요?"라고 경악했다. 하영옥은 "우리 아들 이름으로 소장 낼거다"라고 받아치자, 서미순은 "제정신도 아닌 에밀리가 새엄마한다고요? 이러실거면 다신 오지 말라"고 쫓아냈다.

 

윤정빈(정소영)은 강현기(심지호)-한가영이 결혼하면 어떻게 하냐는 하영옥의 말에 "필요하면 혼인신고 할수도 있겠지. 정회장이라면 그게 다 비지니스다"라면서도 속상해했다. 

 

경찰서에는 증인이 도착했고, 증인은 "강세나가 셀즈뷰티 연구일지를 다시 만들라고 했다. 빨리하라고 닦달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 조사를 마친 강세나는 "한가영이 내 방이나 서재에 들어가는 지 잘 감시해요"라고 가사도우미에게 당부했다. 

 

아이들과 쿠키를 만들던 한가영은 강세나의 방에 들어가 한두영(박광현) 휴대폰 속 영상을 빼냈다. 한가영을 기다리던 강세나는 "내 방에 들어갔었냐. 송이아빠 휴대폰에 백소장 사진 빼갔어?"라고 물었다. 

 

한가영은 "오빠 휴대폰에 그 남자 사진이 있다고? 그걸 내가 빼간 증거가 있어?"라고 쏘아붙였고, 강세나는 한가영의 뺨을 때렸다. 한가영은 "너 우리오빠 죽고나서 한번이라도 열어본적 있니? 오빠 유품 그렇게 방치할거면 우리한테 돌려줘"라고 답했다. 

 

짐을 싸서 내려온 한가영, 1층에는 정회장과 강현기, 강제혁이 있었다. 강현기는 한가영의 부은 뺨을 보고 놀랐고, 정회장은 "손찌검 당한거야? 강세나 너, 가짜주제에 누굴 쳐"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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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홍수아 이영아 정혜인 강은탁 심지호 박광현 김일우. /KBS 2TV '끝까지 사랑' 캡처

 

집에 돌아온 한가영은 '인수합병서'를 가족들에게 보였고, 한수창(김하균)은 "통통배 끌고가서 유조선 인수하는 격 아니냐"며 기뻐했다. 비공식적으로 헤어지는 강현기는 한가영에게 악수를 청했다. 

 

깨어난 에밀리(정혜인)는 윤정한에게 상황을 전해듣고 속상해했다. 윤정한은 "나 도와주고 싶으면, 정신 똑바로 붙잡고 치료 잘받아"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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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홍수아 이영아 정혜인 강은탁 심지호 박광현 김일우. /KBS 2TV '끝까지 사랑' 캡처

 

에밀리는 한가영에게 전화해 "그동안 괴롭혔던 거 다 잊어주세요. 그동안 고마웠고 미안합니다"라고 말했고, 한가영은 에밀리가 이상하다며 윤정한에게 알렸다.  

 

병원에서 사라진 에밀리는 YB그룹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강세나를 옥상으로 불러 "요즘 자꾸 옛날 생각이 난다. 우리 둘 다 가난했을때. 그래도 그때가 참 좋았어"라며 "니가 이렇게 나쁜년이 돼있을지, 내가 이렇게 몸이 망가져 있을지 상상도 못했는데"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강세나는 놀라서 얼른 내려오라고 했고, 에밀리는 손을 내밀었다. 강세나가 에밀리의 손을 잡자, 에밀리는 강세나를 끌어당기며 "같이 죽자. 너랑 나 둘만 사라지면 모두 행복할 수 있어"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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