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덕환 주연의 코미디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12일 케이블 영화채널 '채널 CGV'에서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가 방영됐다.
'천하장사 마돈나'는 뚱보 소년 오동구(류덕환 분)의 이야기로, 고등학교 1학년인 동구는 육중한 몸매와 달리 자신이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의 장래희망은 진짜 여자가 되는 것으로, 마돈나처럼 완벽한 여자가 되어 짝사랑하는 일어 선생님 앞에서 당당히 서고자 한다.
뒤집기 한 판이면, 여자가 될 수 있다? 여자가 되려면 수술비가 필요하고, 가진 거라곤 엄청나게 센 힘 하나뿐인 동구는 수술비 500만 원을 벌기 위해 '인천시 배 고등부 씨름대회'에 도전하는데..
영화 '독전'과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페스티발' 등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류덕환과 김윤석 등이 부자로 만나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67만8930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