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의 사무실 개업식에 무지개 회원들이 뭉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TV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부 11.2%, 2부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이자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의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완벽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기안84와 그를 도와 비서, 일꾼, 실무담당자까지 1인 3역을 톡톡히 해낸 김충재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장에서 사온 음식을 깔끔하고 예쁘게 플레이팅한 센스 넘친 김충재와 달리 사온 그대로 접시에 엎어 충격과 공포가 가득한 기안84의 마구잡이 플레이팅이 눈길을 모았다.
또한 무지개 회원 중 첫 번째로 도착한 박나래는 화려한 옷을 입고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녀만의 센스있는 감각과 직접 가져온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들로 칙칙한 사무실을 밝혔다.
기안84 사무실 오픈 축하 파티는 헨리의 바이올린 연주와 박나래의 응원단 춤으로 시작됐다. 기안84는 본인의 연혁을 소개하는 전현무 옆에서 하품을 하고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 대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무지개 회원들이 만찬을 즐기는 모습은 금요일 밤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백송 baeck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