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3대향(용현향, 사향, 침향)으로 꼽히는 침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침향(沈香)이란 베트남 북부에서만 자라는 열대나무 아퀼라리아(Aquilaria)에서 나오는 나무기름 덩어리를 말한다.
신라시대때 우리나라에 들어와, 세종대왕도 좋아했다는 '침향'은 피를 맑게 하고 오장육부를 따뜻하게 하는 한약재로도 효능이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주택가에 위치한 '침향박물관' 등이 유명하다.
침향의 국제 시세는 품질에 따라 kg당 2만~7만 달러이며,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비싸다. 침향박물관에 소장된 침향 중 가장 비싼 것은 무려 50만 달러(약 4억69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침향은 향을 피우면 그윽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향내가 난다.
한편 지난달 폭행, 갑질 등 혐의로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회사 돈 횡령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이 확보한 양진호 차명계좌 장부에는 침향과 보이차에 수십억 원을 사용한 내역이 담겨져 있었다.
중국 원난성 최고급 보이차, 한약재나 향초로 쓰이는 침향은 고가에 거래되며 약 18억원에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횡령 액수는 지금까지 파악된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수사 진전에 따라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