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오무아무아가 이목을 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외계인이 보낸 우주선으로 언급되는 미스터리한 정체 오무아무아가 소개됐다.
지난 2017년 10월 하와이대학교의 캐런 미치 박사팀은 하와이 마우이 섬의 할리아칼라 관측대에서 의문의 물체를 포착했다. 의문의 물체는 수성보다도 태양과 가까웠고, 시속 13만 km의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었다.
캐런 미치 박사팀은 망원경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3일에 걸쳐 관측한 결과 이것은 길이 400m, 폭 40m로 담배와 같은 모양을 갖고 있었고, 태양계 밖에서 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하와이어로 먼 과거에서 온 전달자라는 뜻의 '오무아무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오무아무아는 과학전문지인 네이처에 발표됐고, 학계에 관심이 쏟아지며 오무아무아의 정체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캐런 미치는 오무아무아가 소행성의 일종일 거라고 추정했지만 이탈리아 천문학자는 혜성일 것이라고 추정하며 서로 다른 의견을 펼쳤다.
2018년 1월 오무아무아는 태양계를 완전히 빠져나갔고, 그 후 10월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 오무아무아를 "외계인이 보낸 우주선"이라고 설명했다.
하버드대학교 천문학부 교수이자 저명한 천문학자인 에이브러햄 로브는 "오무아무아가 어떤 신호도 측정되지 않은 것은 영화 '스타트렉'처럼 공간 이동을 시도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화제가 됐다.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