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지팥죽 먹는 이유와 팥죽끓이는 법이 화제다.
동짓날 팥죽을 끓여먹는 것은 붉은 팥으로 죽을 쑤어 역귀를 쫓았다는 것이 풍속으로 전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시초는 중국이며, 우리나라에 언제 전래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시대 때에는 동지팥죽을 먹었던 것으로 사료상 나와있다.
팥죽끓이는법은 붉은 팥을 푹삶은 뒤 체에 걸려 껍질을 제거하고 가라앉힌다.
체에 거른 팥물에 불린 쌀을 넣고 약~중간 불에서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면서 끓이다가 쌀이 거의 퍼졌을 때 가라앉은 팥앙금을 넣고 다시 끌인다.
팥죽이 거의 익어가면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둥글게 새알모양으로 빚은 찹쌀경단(새알심)을 함께 넣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