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강릉밥알찹쌀떡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잠행단과 제작진, 맛 블로거까지 총 10인이 함께 '2018 최고의 가게 10곳'을 선정했다.
해당 맛집은 밥알 살려낸 식감과 함께 푸짐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의 수제 찹쌀떡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전날 예약을 미리 해두지 않으면 가게에 도착해도 남은 물량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
찹쌀떡을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밥알의 입자가 살아있는게 돋보인다. 22살 때부터 시작한 주인장의 비결은 찹쌀가루가 아닌 쌀을 배춧잎으로 덮어 쪄서 만든 밥을 절구로 으깨어 만드는 데서 출발한다.
호두를 볶아 나오는 기름으로 소금까지 함께 볶아주면 고소함을 자랑한다. 여기에 물을 부어 소금물을 따로 걸러 주는데 호두 먹은 소금물로 밤을 삶아내는 것이 비법이다.
해당 맛집은 '참순찰떡방'으로 강원도 강릉시 남구길5번길 18-1에 위치해 있다. 가격은 5개 한팩 6천원.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