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불꽃놀이' 가사가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워너원 정규 1집 수록곡 '불꽃놀이'가 출제됐다.
이날 소녀시대 효연은 워너원 '불꽃놀이' 가사 문제데 "요즘 DJ를 하고 있어서 좀 소홀했다"며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가 시작되자 노래를 들은 샤이니 키는 어려운 듯 머리를 흔들었고, 김동현은 "쉬구름이 되어"라고 앞부분을 적었고, 이에 키는 키는 "나도 그렇게 들었다"며 김동현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에 문세윤은 탄산수 제품명을 떠올리게 만드는 '씨구램'을 정답으로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마침내 자신없는 모습으로 "지금은 버거울 시 구름이 되어 하늘을 걸어올라"라고 답을 공개했고, 마침내 정답 맞추기에 성공했다.
[한편 다음은 '불꽃놀이' 가사]
너의 손을 잡고 네 이름을 부르면
너와 나의 하루는 또 지나가겠죠
작은 바람이 불고 꽃잎이 날리며
떨어지는 모습이 낯설지가 않죠
난 점점
점점 더 멀어져 가는 기분
점점 더 놓을 수 없는 너를
모르겠죠 모르겠죠 내 맘과 다르게
오늘도 내일도 또 기다리죠
얼마나 지난 지 모른 채
문득 뒤를 돌아봐 다시 너를 부를게
처음 본 그 순간 사라진대도
그렇게 바라보다 잡지 못해 미안하다
나는 꽃잎 따라 떨어져 떨어져 떨어져
날 기억해줘
반짝인 그 자리에 남아서
마지막 꽃을 피워줘
거기 있어줘
우리 영원 해요 해요
빛이 되어 곁에 있도록
내 맘 불꽃놀이처럼
또 흩날린다
우리 불꽃놀이처럼
같이 흩날리자
날 기억해줘
반짝인 그 자리에 남아줘
별이 되어 영원하도록
두 눈을 떠 봤자 감은 것만 같아
너란 빛이 없기에
타 버려도 좋아 함께였던
그날 돌아갈 수 있다면
불꽃을 지폈던 너의 그 미소를
어떻게 내가 잊어
식었던 나를 다시 숨 쉬게 해줘
불이 꺼진 그곳에 나 하염없이 서 있어
내렸던 비는 다시 구름 되어 하늘 위로 올라가
떨어진 꽃잎은 거름이 되어 다시 꽃 피우잖아
기다림은 설렘이잖아 새로이 꽃을 피울 때 만나
그때 그 향기와 그 기분 다시금 아름답게 흩날리자
문득 뒤를 돌아봐 다시 너를 부를게
처음 본 그 순간 사라진대도
그렇게 바라보다 잡지 못해 미안하다
나는 꽃잎 따라 떨어져 떨어져 떨어져
날 기억해줘
반짝인 그 자리에 남아서
마지막 꽃을 피워줘
거기 있어줘
우리 영원해요 해요
빛이 되어 곁에 있도록
하늘 위로 흩어져
잡아보려 애써봐도
손 밖으로 빠져나가
내 눈앞에서 흩어지네
가지 마 가지 마라
눈 감아야만 보이니까
어쩌면 깨지 못할 꿈
곁에 있어줘
흩날리는 꽃을 따라서
끝이 없을 우리처럼
마주 보고서
우리 영원해요 해요
눈부시도록 속삭여요
내 맘 불꽃놀이처럼
또 흩날린다
우리 불꽃놀이처럼
같이 흩날리자
날 기억해줘
반짝인 그 자리에 남아줘
별이 되어 영원하도록
돌아와 줘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