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화요일, 아기 예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 성탄절을 맞이해 화제다.
매년 12월 25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인 '크리스마스'다. 영어로 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가 합쳐진 것이다.
흔히 쓰는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의 '메리(merry)'는 즐겁고 명랑한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는 날을 기념해 기쁘게 예배드리는 날로도 해석된다.
크리스마스는 종종 'X-MAS'로 표기되는데, 여기서의 X는 그리스어로 '그리스도(XPIΣTOΣ)'의 첫 글자를 이용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유대인 등 타 종교인을 배려해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 '해피 홀리데이(Happy Holiday)'로 쓰이기도 한다.
한편 '그리스도'는 영어로 Christ지만, 프랑스에서는 '노엘(Noel)', 이탈리아 '나탈레(Natale)', 독일 '바이나흐텐(Weihnachten)'으로 쓰인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