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먹사부 문세윤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랑겔한스 섬의 오후'의 소확행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2018년 연말결산으로 꾸며진 가운데 먹사부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출연했따.
이날 문세윤은 2018년 키워드 연말정산 중 '소확행'을 언급했다. 그는 미리 준비해온 듯 '소확행'의 어원을 설명했다.
소확행 뜻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 '랑겔한스섬의 오후'에서 처음 언급됐다.
양세형은 자신의 소확행으로 "국물요리 할 때 필요한 거품 걷는 체를 2000원에 샀는데, 그걸 쓸 때마다 20만원의 행복을 느낀다"고 했고, 육성재는 "인터넷 쇼핑 후 주문조회를 하고 그 물건이 나한테 점점 다가올 때 기쁘다"고 전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