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2시 10분부터 OCN에서 영화 '23 아이덴티티'가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23 아이덴티티' 결말이 이목을 끈다.
'23 아이덴티티'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2017년 2월 개봉했다. 영화에는 제임스 맥어보이(데니스/패트리샤/헤드윅/비스트/케빈/배리/오웰/제이드), 안야 테일러 조이(케이시) 등이 출연했다.
줄거리는 23개의 인격을 가진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역)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3명의 10대 소녀를 납치한다.
소녀들은 케빈의 다양하고 위험한 인격들을 만나면서 탈출하려 노력하는 중 케빈의 24번째 인격인 '야수'가 나타나려 한다.
특히 결말에서 안내소 직원이 경찰을 부르고, 구조대가 케이시를 치료하는 동안 경찰들은 비스트의 근거지를 뒤지면서 다른 인격들의 흔적을 발견하지만 결국 비스트를 놓친다.
이어 여경이 경찰차 안에 있던 케이시에게 '삼촌이 데리러 왔다'고 말하지만 케이시는 얼굴이 굳어지기만 할 뿐 나오지 않자 여경은 이상하게 여긴다.
데니스가 케이시가 쏜 샷건에 입은 상처를 치료하는 동안 패트리샤와 헤드윅이 번갈아 나타나며 '이제 모두들 우리의 존재를 믿을 것이다. 우리의 능력을 보여주자'고 다짐한다.
사건을 다룬 뉴스가 TV에 보도되자 식당 사람들은 모두 TV에 집중하고, 아나운서는 케이시의 증언을 토대로 범인 케빈 웬델 크럼을 패거리라 부르면서 "흔적을 쫓는 중"이라고 말한다.
이에 카운터에 앉은 한 여자는 "15년 전에 감옥에 간 그 또라이 휠체어맨이랑 똑같다. 그 사람도 이상한 별명이 있었는데 뭐였더라"라고 말한다. 이에 한 남자가 "미스터 글래스"라고 말한다. 그는 언브레이커블의 주인공 데이빗 던이었던 것.
이어 던이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뭔가를 결심한 듯 얼굴 표정이 굳어지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한편 해당 결말로 결말로 샤말란 감독의 '언브레이커블'가 재평가 됐다. '23 아이덴티티'가 속편임이 밝혀지면서 논란인 됐던 설정 구멍이 완전히 바로 잡힌 것.
샤말란 감독은 "스토리 자체는 언브레이커블을 짤 때부터 썼다"며 "다만 슈퍼 빌런의 탄생을 언브레이커블에 끼워 넣는 것이 맞지 않아 나중에 따로 영화로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