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화제다.
8일 케이블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방영됐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부터 신으로 숭배 받아왔던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오스카 아이삭 분)가 수천 년간 무덤에 잠들어 있다가 1983년 이집트에서 깨어나면서 시작된다.
타락한 문명에 분노한 아포칼립스는 절망에 잠긴 매그니토를 비롯해 스톰, 샤일록, 아크엔젤에 강력한 힘을 주며, 자신의 수하 '포 호스맨'으로 삼는다.
프로페서X(제임스 맥어보이 분)는 어린 돌연변이들을 위한 영재학교를 설립하고, 인간과의 평화로운 공존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가르친다.
아직은 스스로 능력을 통제하지 못하는 진 그레이를 통해 아포칼립스가 초래한 인류 멸망을 예견하게 된 프로페서 X는 미스틱(제니퍼 로렌스 분)과 함께 젊은 돌연변이로 이뤄진 엑스맨을 결성하는데..
영화 '엑스맨' 시리즈와 '작전명 발키리', '수퍼맨 리턴즈' 등을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293만8818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