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몇부작?…가짜 왕 여진구, 체통 실종에 장광 "자중해달라"

2019010801000602800027271.jpg
왕이 된 남자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방송 캡처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왕 노릇을 시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2회에는 하선(여진구)이 왕 이헌(여진구) 대신 왕 행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헌은 자신과 똑같은 하선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헌은 당장 변복하고 궁을 떠나려 했고, 도승지 이규(김상경)은 "이렇게 나가시면 안 된다. 저자가 득이 될지 알 수 없다"라고 말렸다.

하지만 이헌은 "어차피 저 천 것이 할 일은 정해져 있다. 나 대신 독을 먹고 죽거나 칼을 맞거나. 그 일이 무슨 준비가 필요하느냐. 요 며칠 단 한숨도 자지 못했다. 사방에 내 목을 노리는 놈들이 숨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궁을 떠났다.

이규는 하선에게 "평생 걱정하지 않고 먹고 살 재물을 주겠다"라며 당분간 이규의 흉내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극구 거절하던 하선은 재물을 준다는 말에 솔깃해 제안을 수락했다.

다음날, 자고 일어난 하선은 세수를 하는 일부터 코를 풀고 옷을 입는 일까지 모두 궁녀의 손에 이끌려 하는 것에 당황했다.

또 자신의 앞에 차려진 진수성찬을 맛보고 크게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옷 매무새가 엉망인지도 모르고 배를 내놓은 채 있기도 했다.

국왕의 체통과는 거리가 먼 자유분방한 행동을 보이는 하선의 행동에 조내관(장광)은 "자중하길 바란다. 손을 내미는 것, 웃는 것 모두 말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2회가 방송된 '왕이 된 남자'는 총 16부작으로 예정됐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이상은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