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이 청파동 냉면집을 극찬했다.
9일 방송된 SBS TV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백종원이 청파동 하숙골목 냉면집을 솔루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냉면집에 겨울 메뉴로 온면을 추천했고, 백종원은 갈비탕을 제외함과 동시에 온면을 추가하자고 설득했다.
냉면집 사장은 백종원의 제안에 흔쾌이 동의했다.
백종원은 갈비탕에 밀가루 면을 말아 온면을 조언했고, 냉면집 사장은 백종원 주문에 맞춰 즉흥으로 온면을 뚝딱 만들었다.
백종원은 "반죽을 워낙 잘하시니 면도 맛있다"면서 처음하는 요리임에도 불구 극찬했다.
백종원은 그러면서 "고명을 뭘 올릴지 준비하라"면서 "손이 많이 가면 안 된다. 손이 많이 가서 고명 때문에 손이 가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후 백종원은 해당 냉면집을 다시 찾았지만,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등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백종원은 가게 앞에 선 손님들 모습에 깜짝 놀랐고, "냉면 안 할 수도 있다. 오늘 솔루션이라 메뉴가 바뀔 수 있다. 어떻게 하느냐"라고 걱정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