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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석천의 납골증서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박수홍이 절친 홍석천 집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홍은 홍석천의 집을 돌아보던 중 우연히 납골증서를 발견했고, 홍석천은 해당 증서에 대해 "무슨 일이 생기면 '나 여기에 묻어주세요'라고 하는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홍석천은 "그때 한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면서 "2000년에 커밍아웃 하고 나서 왔다 갔다 했었다. 나쁜 생각했을 때 준비한 것"이라고 해 쓸쓸함을 안겼다.
한편 홍석천이 말한 커밍아웃은 '남들에게 밝히기 힘든 사실을 언론이나 사회 등에 알리는 것'을 뜻한다.
동성애자의 경우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다른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을 의미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