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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피네이션 첫 영입은 가수 제기 /싸이 인스타그램

싸이 P NATION 첫 아티스트는 제시였다.

싸이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수 제시와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제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P NATION의 설립을 알렸다. 그는 "지난 19년간 가수 싸이의 프로듀서, 매니저, 기획자로 일해온 제가 그간 배운 것들을 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며 "꿈을 위해 땀 흘리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어 보겠다"고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싸이가 처음으로 영입한 아티스트가 제시로 확정돼 P NATION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싸이는 2010년부터 8년간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5월 YG를 나왔다.

P NATION은 전문경영인이 대표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5년 싱글앨범 '겟 업'으로 데뷔한 제시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와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킬빌'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